미국 연준 “경제상황 개선되면 연말 양적완화 축소”

미국 연준 “경제상황 개선되면 연말 양적완화 축소”

입력 2013-08-22 00:00
수정 2013-08-22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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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FOMC 회의록 공개…일부 위원 “조기 축소해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내부에서는 연말 경제상황이 개선되면 현행 양적완화(QE) 정책을 축소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위원은 조만간 경기 부양 규모를 줄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21일(현지시간) 연준이 공개한 FOMC 회의록에 따르면 지난달 30∼31일 열린 정례 회의에서 대다수 위원이 고용 등 경제 상황이 개선되면 월 850억 달러 규모인 채권 매입 규모를 연말 축소할 수 있다는 벤 버냉키 의장의 발언에 공감했다.

그러나 일부(a few) 위원은 이를 조기 축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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