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시리아 군사작전’ 결의안 초안 의회 제출

백악관, ‘시리아 군사작전’ 결의안 초안 의회 제출

입력 2013-09-01 00:00
수정 2013-09-0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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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은 31일(현지시간) 시리아 군사개입과 관련해 의회의 승인을 얻고자 결의안 초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앞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시리아 군사작전에 앞서 의회 승인을 받겠다고 밝힌 바 있다.

결의안 초안에는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정권이 화학무기를 사용해 1천명 이상을 살해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시리아에 대한 군사작전은 아사드 정권의 화학무기 사용능력을 저지·방해·방지·저하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명확히 했다.

정치적 합의만이 시리아 위기를 풀 수 있다고도 강조했다.

하지만 초안에는 군사작전이 언제 이뤄질지를 알리는 시간표가 포함되지는 않았다.

백악관의 결의안 초안 제출에 따라 의회는 9월 9일 개회해 토론과 투표를 거쳐 무력사용 승인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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