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바스크 지역 독립 지지자 11만여명이 11일(현지시간) 바스크 중심 도시인 빌바오에 모여 대규모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들은 바스크 분리주의 단체 ‘자유 조국 바스크’(ETA)에서 활동하다 구속된 이들을 바스크 지역 교도소로 이송해 줄 것을 요구했다. ETA는 40여년 동안 독립을 요구하며 테러 활동을 벌여 왔으나 세력이 약화돼 2011년 스페인 정부와 휴전했다. 빌바오 AP 연합뉴스
스페인 바스크 지역 독립 지지자 11만여명이 11일(현지시간) 바스크 중심 도시인 빌바오에 모여 대규모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들은 바스크 분리주의 단체 ‘자유 조국 바스크’(ETA)에서 활동하다 구속된 이들을 바스크 지역 교도소로 이송해 줄 것을 요구했다. ETA는 40여년 동안 독립을 요구하며 테러 활동을 벌여 왔으나 세력이 약화돼 2011년 스페인 정부와 휴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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