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카고 일원에 때늦은 눈발이 날려 주민들을 당혹케했다.
미 국립기상청은 16일(현지시간) 오전 6시부터 정오 사이 시카고 서부와 북서부 교외도시에 눈이 내렸다고 확인했다.
수분을 많이 머금은 눈은 시간대에 따라 싸락눈 또는 비와 함께 섞여 내렸다.
이날 오전 기온은 0~4℃로 눈이 쌓이지는 않았다.
기상청은 시카고 지역에 5월 16일 이후 확인 가능한 눈이 내린 것은 1884년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래 7차례 있었다고 전했다.
가장 늦게 눈이 내린 날은 1910년 6월 2일로 기록돼있다.
기상청은 “오후가 되면서 강수량이 점차 줄어들겠고 17일에는 일부 지역에 비가 올 것”이라고 예보했다.
기상 전문 방송 ‘웨더 채널’에 따르면 시카고 지역 5월 평균 기온은 최저 11℃, 최고 21℃이다.
그러나 지난 겨울 기록적인 폭설과 한파를 겪은 시카고 지역에 올해는 여름이 더욱 더디게 오고 있다.
웨더 채널은 지난달 14일 시카고 지역에 약 4cm의 눈이 내렸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미 국립기상청은 16일(현지시간) 오전 6시부터 정오 사이 시카고 서부와 북서부 교외도시에 눈이 내렸다고 확인했다.
수분을 많이 머금은 눈은 시간대에 따라 싸락눈 또는 비와 함께 섞여 내렸다.
이날 오전 기온은 0~4℃로 눈이 쌓이지는 않았다.
기상청은 시카고 지역에 5월 16일 이후 확인 가능한 눈이 내린 것은 1884년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래 7차례 있었다고 전했다.
가장 늦게 눈이 내린 날은 1910년 6월 2일로 기록돼있다.
기상청은 “오후가 되면서 강수량이 점차 줄어들겠고 17일에는 일부 지역에 비가 올 것”이라고 예보했다.
기상 전문 방송 ‘웨더 채널’에 따르면 시카고 지역 5월 평균 기온은 최저 11℃, 최고 21℃이다.
그러나 지난 겨울 기록적인 폭설과 한파를 겪은 시카고 지역에 올해는 여름이 더욱 더디게 오고 있다.
웨더 채널은 지난달 14일 시카고 지역에 약 4cm의 눈이 내렸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