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인, 유산 가장 많이 남겨” < HSBC 조사>

“호주인, 유산 가장 많이 남겨” < HSBC 조사>

입력 2013-12-15 00:00
수정 2013-12-15 12:1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인도, 유산 남기는 비율 조사 대상 15국 중 1위

호주인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액수의 평균 유산(이하 조사 대상 기준)을 남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는 유산을 남기는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영국 은행 HSBC가 15개국에서 모두 1만 6천 명 이상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호주인이 평균 50만 달러이상(약 5억 2천650만 원)의 유산을 남길 계획이라고 응답했다고 CNN 머니가 전했다.

HSBC는 호주의 높은 부동산 가격 탓이 큰 것으로 분석했다.

싱가포르가 호주 다음으로 많은 평균 37만 1천 달러였으며, 그 뒤를 영국, 프랑스 및 대만 순으로 이었다. 미국은 평균적으로 남기려는 유산이 17만 7천 달러로 6위에 자리매김했다.

조사 대상 15개국의 평균 액수는 14만 8천 달러로 집계됐다.

유산을 남기려는 비율은 인도가 가장 높아 86%에 달했다.

조사 대상국 평균은 69%로 나타났다.

죽기 전 상속도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은 한참 일하는 연령대의 약 35%가 평균 2만 4천 달러의 유산을 받는 것으로 HSBC는 분석했다.

미국인 응답자의 약 3분의 2는 ‘받는 유산이 은퇴 후 생활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CNN 머니는 덧붙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출산'은 곧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가
모델 문가비가 배우 정우성의 혼외자를 낳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회에 많은 충격을 안겼는데요. 이 두 사람은 앞으로도 결혼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출산’은 바로 ‘결혼’으로 이어져야한다는 공식에 대한 갑론을박도 온라인상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출산’은 곧 ‘결혼’이며 가정이 구성되어야 한다.
‘출산’이 꼭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