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호주에서 ‘묻지마 폭행’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2000년 이후 호주에서 이른바 ‘원 펀치 공격’(one-punch assault)으로 9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가 3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그리피스대 폴 마제롤 교수는 최근 호주에서 ‘원 펀치 공격’으로 인한 범죄 발생 빈도가 높아지는 추세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호주에서 문제가 되는 ‘묻지마 폭행’은 상대방을 단 한 방의 강력한 주먹으로 쓰러뜨린다는 의미에서 ‘원 펀치 공격’ 또는 ‘킹 힛’(king-hit) 등의 명칭으로 불리고 있다.
최근 언론을 통해 크게 이슈화된 사건만 5∼6건에 달하며 언론에 공개되지 않은 사건까지 합치면 셀 수도 없이 많은 사건이 있었을 것으로 추산된다.
마제롤 교수는 “상대적으로 피해의 정도가 약한 ‘원 펀치 공격’이 얼마나 발생했는지는 통계조차 없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호주에서 발생하는 치명적 ‘원 펀치 공격’의 4분의 3가량은 음주가 원인이 됐던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31일 밤(현지시간) 시드니 킹스크로스에서 발생했던 ‘원 펀치 공격’ 역시 용의자인 션 맥닐(25)이 피해자를 공격하기 전 맥주와 와인 등을 많이 마셨던 것으로 조사되면서 음주로 촉발되는 폭력 사건의 심각성을 다시금 일깨웠다.
호주응급의학학회(ACEM)의 다이애나 에거튼-워버튼 회장은 “호주는 알코올 남용 선도국 중 하나”라며 “우리가 언론을 통해 접하는 사건들은 빙산의 일각이며 음주로 인한 문제들은 일주일 내내 24시간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애거튼-워버튼 회장은 “이제는 문제를 직시해야 할 시점이며 음주로 촉발된 폭력이 더이상 용인될 수 없다고 말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신문에 따르면 그리피스대 폴 마제롤 교수는 최근 호주에서 ‘원 펀치 공격’으로 인한 범죄 발생 빈도가 높아지는 추세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호주에서 문제가 되는 ‘묻지마 폭행’은 상대방을 단 한 방의 강력한 주먹으로 쓰러뜨린다는 의미에서 ‘원 펀치 공격’ 또는 ‘킹 힛’(king-hit) 등의 명칭으로 불리고 있다.
최근 언론을 통해 크게 이슈화된 사건만 5∼6건에 달하며 언론에 공개되지 않은 사건까지 합치면 셀 수도 없이 많은 사건이 있었을 것으로 추산된다.
마제롤 교수는 “상대적으로 피해의 정도가 약한 ‘원 펀치 공격’이 얼마나 발생했는지는 통계조차 없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호주에서 발생하는 치명적 ‘원 펀치 공격’의 4분의 3가량은 음주가 원인이 됐던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31일 밤(현지시간) 시드니 킹스크로스에서 발생했던 ‘원 펀치 공격’ 역시 용의자인 션 맥닐(25)이 피해자를 공격하기 전 맥주와 와인 등을 많이 마셨던 것으로 조사되면서 음주로 촉발되는 폭력 사건의 심각성을 다시금 일깨웠다.
호주응급의학학회(ACEM)의 다이애나 에거튼-워버튼 회장은 “호주는 알코올 남용 선도국 중 하나”라며 “우리가 언론을 통해 접하는 사건들은 빙산의 일각이며 음주로 인한 문제들은 일주일 내내 24시간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애거튼-워버튼 회장은 “이제는 문제를 직시해야 할 시점이며 음주로 촉발된 폭력이 더이상 용인될 수 없다고 말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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