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큰 택배회사인 모리 뒤크로가 22일(현지시간) 파산해 대량 실직 문제가 우려된다고 프랑스 일간지 르파리지앵이 보도했다.
모리 뒤크로는 이날 법원에 법정 관리(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이 회사 종업원은 5천 명으로 회사 노조는 파산에 의해 일자리 2천∼3천 개가 없어질 것으로 우려했다.
이번 파산은 2001년 종업원 5천500명이던 가전용품 업체 물리넥스가 파산한 이후 가장 큰 규모라고 신문은 전했다.
모리 뒤크로는 택배 시장의 어려움으로 자금난을 겪다가 결국 파산에 이르게 됐다. 작년 12월까지 1년 4개월간 7천950만 유로(약 1천100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10%가 넘는 높은 실업률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비판받는 프랑스 정부는 파장을 최소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장 마르크 에로 총리는 “누가 이 회사를 인수하든지 가능한 많은 일자리를 보전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모리 뒤크로는 이날 법원에 법정 관리(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이 회사 종업원은 5천 명으로 회사 노조는 파산에 의해 일자리 2천∼3천 개가 없어질 것으로 우려했다.
이번 파산은 2001년 종업원 5천500명이던 가전용품 업체 물리넥스가 파산한 이후 가장 큰 규모라고 신문은 전했다.
모리 뒤크로는 택배 시장의 어려움으로 자금난을 겪다가 결국 파산에 이르게 됐다. 작년 12월까지 1년 4개월간 7천950만 유로(약 1천100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10%가 넘는 높은 실업률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비판받는 프랑스 정부는 파장을 최소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장 마르크 에로 총리는 “누가 이 회사를 인수하든지 가능한 많은 일자리를 보전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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