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당국은 이날 폭격으로 국영 방송이 마비됐으며 5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현재 러시아의 장갑차·탱크·화포 등은 키예프 도심에서 25㎞ 떨어진 곳까지 접근했으며, 북쪽에서 키예프 방향으로 진군하는 군사 장비의 대열이 무려 65㎞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된다.
군사 전문가들은 이런 긴 병력 행렬을 두고, 러시아가 전략을 바꿔 ‘포위전’을 염두에 두고 전면공세를 가할 준비를 하는 것이라는 우려 섞인 분석을 내놓는 중이다.
AP·로이터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