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루야 게이지(古屋圭司) 일본 납치문제 담당상이 20일 태평양 전쟁 A급 전범 14명이 합사된 야스쿠니(靖國)신사를 참배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추계 예대제(例大祭·제사) 마지막 날인 이날 오전 도쿄(東京)도 지요다(千代田)구 소재 야스쿠니 신사를 방문해 추모의 뜻을 표명했다.
후루야 납치문제 담당상은 “일본인으로서 당연한 것”이라며 “이웃 국가를 자극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4월 춘계 예대제와 패전일(광복절)에도 참배했다.
이로써 앞서 17일 참배한 신도 요시타카(新藤義孝) 총무상까지 추계 예대제에 야스쿠니를 찾은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의 각료는 2명이 됐다.
각료는 아니지만 아베 총리의 친동생인 기시 노부오(岸信夫) 일본 외무성 부대신도 19일 참배해 외무성에 몸담은 공직자로서 적절한 처신이 아니라는 비판을 받았다.
아베 총리 본인은 지난 17일 ‘내각 총리대신’ 명의로 신사제단에 바치는 화분 형태의 제구인 ‘마사카키’(眞신<木+神>)를 봉납했다.
그는 “제1차 집권기(2006∼2007) 때 참배하지 못한 것이 극도의 통한(痛恨)이라고 말한 마음가짐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고 19일 밝혀 국제사회의 우려를 낳았다.
연합뉴스
그는 추계 예대제(例大祭·제사) 마지막 날인 이날 오전 도쿄(東京)도 지요다(千代田)구 소재 야스쿠니 신사를 방문해 추모의 뜻을 표명했다.
후루야 납치문제 담당상은 “일본인으로서 당연한 것”이라며 “이웃 국가를 자극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4월 춘계 예대제와 패전일(광복절)에도 참배했다.
이로써 앞서 17일 참배한 신도 요시타카(新藤義孝) 총무상까지 추계 예대제에 야스쿠니를 찾은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의 각료는 2명이 됐다.
각료는 아니지만 아베 총리의 친동생인 기시 노부오(岸信夫) 일본 외무성 부대신도 19일 참배해 외무성에 몸담은 공직자로서 적절한 처신이 아니라는 비판을 받았다.
아베 총리 본인은 지난 17일 ‘내각 총리대신’ 명의로 신사제단에 바치는 화분 형태의 제구인 ‘마사카키’(眞신<木+神>)를 봉납했다.
그는 “제1차 집권기(2006∼2007) 때 참배하지 못한 것이 극도의 통한(痛恨)이라고 말한 마음가짐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고 19일 밝혀 국제사회의 우려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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