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원자력기구(IAEA)는 7일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 오염수 문제와 관련, 일본의 오염도 측정 방식을 검증하는 현지 조사를 시작했다고 일본 매체들이 보도했다.
IAEA의 해양 모니터링 전문가 2명은 채수용 선박에 탑승한 채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일본이 오염도 측정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해수 시료 채취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조사는 이달 말 IAEA 조사단이 오염수 문제 조사와 폐로(원자로 해체) 과정 점검 등을 실시하기에 앞서 이뤄지는 사전 준비 차원이다.
이들 전문가 2명은 현지 조사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일본의 모니터링이 국제적인 표준에 따라 이루어지고 있는 등 대단히 신뢰할 만하다. 이 이상으로 좋은 (조사) 방법은 없다”고 평가했다.
IAEA 관계자들은 8일 후쿠시마 제1원전 내부에 있는 분석시설에서 시료 분석 방식을 확인하고, 11일에는 일본 원자력규제청 등과 회의를 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IAEA의 해양 모니터링 전문가 2명은 채수용 선박에 탑승한 채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일본이 오염도 측정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해수 시료 채취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조사는 이달 말 IAEA 조사단이 오염수 문제 조사와 폐로(원자로 해체) 과정 점검 등을 실시하기에 앞서 이뤄지는 사전 준비 차원이다.
이들 전문가 2명은 현지 조사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일본의 모니터링이 국제적인 표준에 따라 이루어지고 있는 등 대단히 신뢰할 만하다. 이 이상으로 좋은 (조사) 방법은 없다”고 평가했다.
IAEA 관계자들은 8일 후쿠시마 제1원전 내부에 있는 분석시설에서 시료 분석 방식을 확인하고, 11일에는 일본 원자력규제청 등과 회의를 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