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25일 유엔평화유지활동(PKO)을 위해 아프리카 남수단에 파견한 육상 자위대를 당분간 철수시키지 않는다는 방침을 밝혔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 회견에서 일본 정부가 자위대 철수를 검토 중이라는 일부 보도 등과 관련, “철수 검토는 사실이 아니며 (일본은) 남수단 국가 수립에 계속 공헌하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스가 장관은 자위대 증원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본 정부 고위 관계자도 이날 기자들에게 다른 나라가 남수단에 아직도 남아있는 상황에서 일본만 철수하겠다고 할 입장이 아니라고 말했다.
남수단에는 현재 육상 자위대원 약 400명이 수도 주바에 파견돼 도로 정비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앞서 아사히(朝日)신문은 남수단이 내전에 가까운 상황으로 치달으면 일본 PKO협력법이 자위대의 파견 기준으로 제시한 ‘PKO 참가 5원칙’에서 어긋날 것을 우려, 일본 정부가 자위대 철수를 검토중이라고 25일 보도했다.
한편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이날 일한의원연맹 간사장인 가와무라 다케오(河村建夫) 자민당 선거대책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일본이 ‘무기수출 3원칙’의 예외로 남수단 파병 한국군에 탄약을 제공한 데 대해 “인도상, 위기관리상의 판단”에 따른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 회견에서 일본 정부가 자위대 철수를 검토 중이라는 일부 보도 등과 관련, “철수 검토는 사실이 아니며 (일본은) 남수단 국가 수립에 계속 공헌하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스가 장관은 자위대 증원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본 정부 고위 관계자도 이날 기자들에게 다른 나라가 남수단에 아직도 남아있는 상황에서 일본만 철수하겠다고 할 입장이 아니라고 말했다.
남수단에는 현재 육상 자위대원 약 400명이 수도 주바에 파견돼 도로 정비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앞서 아사히(朝日)신문은 남수단이 내전에 가까운 상황으로 치달으면 일본 PKO협력법이 자위대의 파견 기준으로 제시한 ‘PKO 참가 5원칙’에서 어긋날 것을 우려, 일본 정부가 자위대 철수를 검토중이라고 25일 보도했다.
한편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이날 일한의원연맹 간사장인 가와무라 다케오(河村建夫) 자민당 선거대책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일본이 ‘무기수출 3원칙’의 예외로 남수단 파병 한국군에 탄약을 제공한 데 대해 “인도상, 위기관리상의 판단”에 따른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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