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진 발생. 도호쿠. 쓰나미. 이와테현. / earthquakestoday
일본 지진 쓰나미 주의보
일본 지진 쓰나미 주의보 “최대 1m 쓰나미” 원전 피해 보고 여부는?
일본 도후쿠 지방에서 잇따라 지진이 발생해 주민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17일 오전 8시 6분쯤 일본 도호쿠(東北) 지방에 규모 6.9의 지진이 발생했다.
NHK 등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도호쿠 주요 지역에서 진도 4 정도의 흔들림이 관측됐으며 이와테(岩手)현에는 해일 주의보가 내려졌다. 해의주의보는 10시 20분쯤 해제됐다.
이와테현 미야코(宮古)항 등 일부 연안 지역에서는 높이 10cm~1m의 해일이 관측됐다.
이번 지진으로 후쿠시마(福島) 원전에 피해가 발생했다는 보고는 아직 없다.
당국은 원전 주변의 일부 주민 등에게 피난을 권고했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의 여진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오후 1시 46분쯤에는 이와테현 앞바다에서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이와테현과 아오모리(靑森)현에서는 진도 5강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해일주의보는 발령되지 않았다.
우리 기상청은 이번 일본 지진이 국내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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