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8시6분께 일본 도호쿠(東北) 지방 산리쿠(三陸) 앞바다에서 규모 6.9의 강진이 발생해 한때 해일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날 지진으로 도호쿠 주요 지역에서 최대 진도 4의 흔들림이 관측됐으며 이와테(岩手)현 연안 지역에 해일주의보가 발령됐다가 10시20분께 해제됐다.
이와테현 구지(久慈)항에는 9시7분께 20㎝, 미야코(宮古)항에는 8시47분께 10㎝의 해일이 각각 관측됐으나 인명피해나 건물 피해가 발생했다는 보고는 아직 없다.
이번 지진으로 도호쿠 신칸센(新幹線) 일부 구간에 정전이 발생, 운전을 일시 정지했으나, 주변 원전 시설에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당국은 구지항 등 일부 연안 지역 주민 등에게 피난을 권고했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의 여진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이날 지진으로 도호쿠 주요 지역에서 최대 진도 4의 흔들림이 관측됐으며 이와테(岩手)현 연안 지역에 해일주의보가 발령됐다가 10시20분께 해제됐다.
이와테현 구지(久慈)항에는 9시7분께 20㎝, 미야코(宮古)항에는 8시47분께 10㎝의 해일이 각각 관측됐으나 인명피해나 건물 피해가 발생했다는 보고는 아직 없다.
이번 지진으로 도호쿠 신칸센(新幹線) 일부 구간에 정전이 발생, 운전을 일시 정지했으나, 주변 원전 시설에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당국은 구지항 등 일부 연안 지역 주민 등에게 피난을 권고했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의 여진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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