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안보법 제정에 반대해 온 일본 시민단체들이 안보법 폐지를 요구하는 대규모 서명 운동을 시작한다고 교도통신이 30일 전했다. ‘전쟁을 시키지 말라! 헌법 9조를 무너뜨리지 말라! 총궐기 행동 실행위원회’가 주도하는 운동은 2000만명 서명을 목표로 내년 5월까지 이어진다. 청년 그룹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한 학생긴급행동’과 ‘안보 관련법에 반대하는 어머니 모임’ 등 29개 단체가 참여한다.
2015-10-3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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