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이로-유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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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매체 WBS는 최근 일본 조립가구 생산 업체 소이로(SOiRO)가 지난 2월 출시한 친환경 골판지 조립 책상 ‘소이로-유’(SOiRO-U)를 소개했다.
해당 제품은 일반 골판지 10배 정도의 압축강도를 지닌 강화골판지 ‘트라이월’로 제작돼 방수 기능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이 제품이 조립과 분해가 쉬우며 높이를 3단계로 조절할 수 있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품의 무게는 6.7kg, 상판의 하중은 약 60kg이다.
골판지 책상의 가격은 2만6400엔(약 26만원)이다.
도쿄올림픽 선수촌의 ‘골판지 침대’
언론에 공개된 도쿄올림픽 선수촌 침대. 재활용 가능한 골판지로 제작됐다. 2021.6.20
AFP 연합뉴스
AFP 연합뉴스
골판지 침대 내구성 실험하는 이스라엘 대표팀 선수들.
벤 와그너 틱톡 캡처
벤 와그너 틱톡 캡처
당시 ‘지구와 사람을 위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재활용과 친환경을 염두에 두고 야심차게 준비했지만, 선수들이 사용하기에 너무 작고 불편하다는 지적이 일었다.
이후 이 골판지 침대는 오사카부의 코로나19 임시 의료시설에서 재사용됐다.
요시무라 히로후미 오사카부 지사는 “올림픽 선수들을 위해 만들어진 품질 좋은 침대”라면서 침대 800여개와 베개 등 침구가 코로나19 환자를 위한 임시 의료시설로 옮겨질 것이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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