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정거장에서 촬영한 ‘알래스카 화산’ 폭발

우주정거장에서 촬영한 ‘알래스카 화산’ 폭발

입력 2013-05-25 00:00
수정 2013-05-2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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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서 본 지구 화산의 모습은 어떨까?

최근 폭발한 미국 알래스카 파블로프 화산의 모습이 우주정거장에서 촬영돼 관심을 끌고 있다.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는 지난 23일(이하 현지시간) 우주정거장(ISS)에 승선한 우주인들이 지난 18일 직접 촬영한 파블로프 화산의 모습을 공개했다.

설산을 배경으로 환상적인 모습을 담은 이 사진은 지상 약 380km 지점에 촬영된 것으로 거대한 화산재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    

앵커리지 남서쪽 1000㎞ 지점에 위치한 파블로프 화산은 2,518m 높이로 지난 13일 처음 폭발했다. 그 여파로 수 천 m 상공까지 화산재가 올라가 항공기 운행이 일시 통제되기도 했다.

알래스카 화산 관측소 측은 “화산재가 지난 주말 최고 6,700m 상공까지 치솟았다.” 면서 “현재까지 활동이 멈출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이 회산은 지난 2007년에도 한달 가량 폭발한 바 있으며 현재까지 피해자는 없다.”고 덧붙였다.

사진=나사(NASA)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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