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의 한 성당에서 찍은 포르노를 온라인상에 올린 여성이 검거됐다고 지난 14일(현지시간) 뉴욕데일리뉴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4세의 이 여성은 지난 6월 성당에서 적어도 2건 이상의 포르노를 찍어 이 영상을 온라인상에 게시했다.
이 영상에는 미사 중인 성당에서 가슴을 드러내놓은 채 자위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경찰은 영상을 접한 신부의 신고로 조사에 착수했으나 모든 영상에서 여성의 얼굴이 드러나지 않아 신원을 파악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경찰은 용의자의 가슴 사진을 공개하고 여러 제보를 통해 검거에 성공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이 여성의 단독 소행으로 보고 있다.
한편, 성당에서 포르노를 찍던 이 여성은 혐의가 인정되는 대로 6개월의 징역 또는 벌금형에 처해진다.
사진·영상=Confidential/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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