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에서 작업하는 굴착기에 덤비는 화난 숫양의 모습이 화제다.
유튜브에 올라온 1분가량의 영상에는 숲에서 작업을 하는 굴착기의 모습이 보인다. 소리를 내며 땅을 파는 굴착기 앞으로 양 떼 가족들이 나타난다.
곧이어 자신들의 앞길을 막은 어른 숫양이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주위를 살핀다. 굴착기 앞으로 돌아온 숫양이 이번엔 굴착기 삽 앞을 막아선다. 화가 난 숫양이 머리에 난 뿔을 이용해 굴착기 삽을 들이박는다. 숫양이 있는 힘껏 머리로 삽 부위를 들이박을 때마다 ‘텅텅’거리는 소리가 난다. 이런 숫양의 모습에 굴착기 운전사도 당황해 하는 눈치다.
잠시 뒤, 숫양이 사라지자 운전사가 굴착기에서 내려 삽의 상태를 손으로 살핀다.
이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단한 숫양이네요”, “새끼들을 지키려고 그런 모양이네요” , “재밌는 영상이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영상= Center Smiling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