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프랑스의 천재시인 아르튀르 랭보(1854~1891)의 미공개 사진 한 장이 15일 파리에서 공개됐다.
20대의 랭보가 1880년 쯤 예멘의 호텔 정문 앞에 앉아 있는 모습을 담은 흑백사진으로,파리의 그랑팔레 전시장에서 열린 국제고서전에 출품됐다랭보의 전기를 쓴 작가 장 자크 르프레르는 이 사진은 랭보의 스무살 이후 성인기를 담은 네 번째 사진이라면서 “랭보의 얼굴을 자세히 식별할 수 있는 유일한 성인 시절의 사진”이라고 말했다.
10대에 대표시들을 써낸 랭보는 스무살이 되던해 시 쓰기를 포기하고 프랑스를 떠나 세계 각지를 떠돌며 여행을 하다 1891년 37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대표작으로는 ‘지옥에서 보낸 한철’ 연작 등이 있다.
연합뉴스
20대의 랭보가 1880년 쯤 예멘의 호텔 정문 앞에 앉아 있는 모습을 담은 흑백사진으로,파리의 그랑팔레 전시장에서 열린 국제고서전에 출품됐다랭보의 전기를 쓴 작가 장 자크 르프레르는 이 사진은 랭보의 스무살 이후 성인기를 담은 네 번째 사진이라면서 “랭보의 얼굴을 자세히 식별할 수 있는 유일한 성인 시절의 사진”이라고 말했다.
10대에 대표시들을 써낸 랭보는 스무살이 되던해 시 쓰기를 포기하고 프랑스를 떠나 세계 각지를 떠돌며 여행을 하다 1891년 37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대표작으로는 ‘지옥에서 보낸 한철’ 연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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