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녀’에 3분간 기립박수…박쥐땐 8분

‘하녀’에 3분간 기립박수…박쥐땐 8분

입력 2010-05-15 00:00
수정 2010-05-1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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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3회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영화 ’하녀‘가 14일 밤(이하 현지시간)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 갈라 스크리닝에서 3분여간 기립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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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 스크리닝에 참석하는 전도연       (칸<프랑스>=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14일 밤(현지시간)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 갈라 스크리닝에 참석하기 위해 전도연, 이정재 등 ‘하녀’ 주연 배우들이 레드카펫을 밟고 올라가고 있다.
갈라 스크리닝에 참석하는 전도연
(칸<프랑스>=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14일 밤(현지시간)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 갈라 스크리닝에 참석하기 위해 전도연, 이정재 등 ‘하녀’ 주연 배우들이 레드카펫을 밟고 올라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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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 스크리닝에 참석하는 전도연       (칸<프랑스>=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14일 밤(현지시간)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 갈라 스크리닝에 참석하기 위해 전도연, 이정재 등 ‘하녀’ 주연 배우들이 레드카펫을 밟고 올라가고 있다.
갈라 스크리닝에 참석하는 전도연
(칸<프랑스>=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14일 밤(현지시간)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 갈라 스크리닝에 참석하기 위해 전도연, 이정재 등 ‘하녀’ 주연 배우들이 레드카펫을 밟고 올라가고 있다.


☞[화보] 전도연 아찔드레스…칸 영화제 ‘패션열전’

 칸 영화제 개막 3일째인 이날 오후 10시30분부터 ’하녀‘의 공식 시사회가 열린 뤼미에르 대극장은 턱시도를 입은 남성관객과 드레스를 입은 여성관객들로 가득 찼다.

 갈라 스크리닝은 경쟁부문이나 비경쟁 부문에 오른 영화를 공식 상영하는 행사다.칸 영화제를 대표하는 이 행사에 남성은 턱시도,여성은 드레스를 입어야 들어갈 수 있다.

 이날 공식 시사회에서는 병식(윤여정)이나 훈(이정재)의 코믹한 표정과 대사에 일부 관객들이 웃음을 터트리기도 했다.하지만 전날 밤 있었던 기자 시사회보다 웃음은 다소 줄어든 편이었다.

 관객들은 영화가 끝나고 나서 곧바로 박수를 쳤으며 뤼미에르 대극장에 조명이 비추기 시작한 0시19분께부터 0시 22분까지 약 3분간 기립박수가 이어졌다.작년 경쟁부문에 진출한 ’박쥐‘는 갈라 스크리닝에서 약 8분간 기립박수를 받았다.

 임상수 감독은 배우들과 일일이 포옹했고,전도연은 ’칸의 여왕‘답게 2층 관객들까지 바라보며 차분하게 손을 흔드는 여유를 보였다.윤여정,이정재 등 주연 배우들도 끊이지 않은 박수에 감격스러운 표정으로 서로 축하했다.

 이에 앞서 임상수 감독과 배우들은 14일 오후 10시10분이 약간 지나고 나서 레드카펫에 도착했다.임상수 감독과 이정재는 턱시도 차림으로 왔고,전도연은 앞가슴이 파인 드레스를 입었다.

 칸<프랑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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