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TV 하이라이트]

[20일 TV 하이라이트]

입력 2010-07-20 00:00
수정 2010-07-20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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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밤(KBS1 밤 12시40분)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로 국내에 알려진 작가, 알랭 드 보통의 여행서 ‘여행의 기술’. 영화 평론가 심영섭, 연세대 언론홍보학 김주환 교수, 시인 원재훈, 여행작가 오영욱, 열혈독자들과 함께 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눠본다. 사진작가 배병우가 스스로 ‘햇빛 노동자’라 칭하며 작업해 온 결과물들을 집대성한 사진집을 소개한다.

●1대 100(KBS2 오후 8시50분) 작곡가 주영훈, 가정의학과 오한진 교수가 각각 1인으로 도전한다. 연예인 퀴즈군단팀, 서울시립 ‘아하! 청소년 성문화센터’, 중앙대 홍보대사 ‘중앙사랑 퀴즈사랑’, ‘아빠놀이학교’대표 아빠들, 소방방재청 구조구급과 관동대 의과대학 학생들, 목청껏 노래 부르는 ‘한독 앙상블’, 그리고 64명의 퀴즈 전사들이 100인으로 맞선다.

●볼수록 애교만점(MBC 오후 7시45분) 사비까지 털어서 하고 있는 쇼핑몰의 수입이 신통치 않은 여진은 영광에 대한 마음도 정리할 겸 쇼핑몰에서 손을 떼겠다 선언하고, 한정판으로 나온 로봇을 사고 싶다던 영광은 규한의 스튜디오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한다. 한편 부쩍 늘어난 흰머리가 눈에 밟히는 하룡은 옥숙에게 염색을 해 달라고 조른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SBS 오후 6시30분) 아침에 눈 뜨는 순간부터 잠드는 순간까지 1분 1초도 가만히 있지 않는 영빈이. 온갖 짜증에 고함치며 가족들의 혼을 빼놓는 것은 기본, 침 뱉기, 욕하기까지 상상초월의 최강악동이 아닐 수 없다. 5살 영빈이에게 내려진 충격진단은 ‘백지 상태의 야생소년’. 대체 무엇이 영빈이를 야생의 상태로 만들었을까.

●프로열전(EBS 오후 10시40분) 들어오는 항공기보다 나가는 항공편이 많은 야간 근무. 시간과 고도를 잘 분리해 주어야 하는 허가 중계석에 팽팽한 긴장이 흐른다. 이른 새벽부터는 비 소식이 있는 터라 평소보다 두세배의 주의를 요하는 상황, 모두의 신경이 곤두섰다. 밤새도록 수십 대의 항공기를 상대하며 조종사들과 통신하는 관제사들의 24시간을 만나본다.

●멜로다큐 가족(OBS 오후 11시5분) 철이 덜 든 막둥이 정완씨는 매일 듣는 어머니의 잔소리에 섭섭하기만 하다. 그러나 노총각 아들이 장가를 가길 바라는 어머니의 마음과 고생만 하신 어머니가 이제 편히 쉬시길 바라는 막내아들의 서로를 위하는 마음은 따뜻하기만 하다. 활기찬 자갈치시장의 백발마녀와 철부지 막둥이, 이들 모자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2010-07-20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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