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음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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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09 00:00
수정 2010-08-09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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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 앤드 소울 국내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색소폰 연주자 케니 지가 13번째 스튜디오 앨범을 발표했다. 그의 음악 특징인 친근한 멜로디와 부드러운 사운드를 담은 곡들이 주를 이룬다. 미국의 유명 가수인 베이비 페이스와 로빈 시크가 피처링한 곡들도 눈에 띈다. 모두 12곡이 수록됐다. 유니버설뮤직.

●비스트 국내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자랑하는 일본 비주얼록 밴드 ‘라르크 ~앙~시엘’의 꽃미남 보컬 하이도와 모던록 밴드 ‘오블리비언 더스트’의 섹시 기타리스트 가즈가 의기투합해 화제를 모았던 뱀프스의 2집 앨범이다. 딱히 장르를 규정하기 힘들 정도로 다양한 시도를 하면서도 상당히 대중적으로 접근하는 록을 구사한다. 하이도의 카리스마 보컬과 가즈의 맵시있는 기타가 뿜어내는 매력이 돋보인다. 13곡이 담겼다. 소니뮤직.

●라이프 고스 온 국내 6인조 펑크 밴드 버닝 햅번이 4년 동안의 준비 기간 끝에 2집 앨범을 내놨다. 밴드 구성 가운데 트럼펫과 키보드가 들어가 있는 점이 이채롭다. 한국적인 멜로디를 섞으며 조선 펑크의 맥을 잇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팀이다. 대체적인 곡 분위기가 질주하는 느낌보다는 흥겨운 느낌이 많다. 때로는 미국 컨트리 음악 냄새가 물씬 풍기기도 한다. 크라잉넛, 럭스, 페퍼톤스 등이 힘을 보탰다. 모두 16곡이 실렸다. 도프엔터테인먼트.

2010-08-09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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