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깔깔깔]

입력 2010-10-08 00:00
수정 2010-10-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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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멍청이가 술을 진탕 마시고 클럽에서 나왔다. 술에 취한 채 운전을 하던 멍청이가 그만 경찰차를 들이받고 말았다. 그러고는 차에서 내려 차가 심하게 망가진 것을 보고 소리쳤다.

“오, 이런! 차가 박살나버렸어! 그런데 경찰은 누가 부른 거야? 정말 빨리 왔네.”

●못 말리는 엄마

섬에서 해병대 복무 중인 병태에게는 원대한 계획이 있었으니 바로 총 한 자루를 훔쳐내는 것이었다. 그래서 휴가나 외출 때마다 총 부속품을 하나씩하나씩 빼돌려 집에서 조립했다.

드디어 말년 휴가 나가는 날, 맨 마지막 부속품을 훔치는데 성공해 집에 와서 한 자루 총을 완성하게 되었다.

말년 휴가가 끝나고 전역신고 하러 병태는 부대복귀를 하였다. 다음날 어머니께서 헐레벌떡 부대로 오셨다.

“저기요, 제 아들이 병태인데요. 집에다 총 놓고 가서 제가 갖고 왔는데요.”
2010-10-08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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