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일요일밤에’의 새 코너인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가 최고 인기프로인 ‘1박2일’에 도전장을 냈다.
3월 6일 첫방송 되는 이 코너는 ‘일밤’ 2부에 편성돼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과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다. MBC는 시청률 부진을 벗어나기 위해 이 코너를 기획, 선전포고 성격이 짙다.
이 코너는 가수들이 노래로 대결, 매회 한명씩 탈락하는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된다. 심사는 일반인으로 구성되며 연령대별로 신청을 받는다. 10대부터 50대 이상까지 세대별 200명씩 총 1000명을 뽑는다.이 가운데 500명이 청중 심사단으로 참여한다.
이소라, 윤도현, 백지영, 김범수, 정엽, 박정현, 김건모 등이 자신의 노래가 아닌 다양한 장르의 곡을 부른다. 대한민국에서 내로라 하는 가창력의 소유자들이 대거 등장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다.
’나는 가수다’의 김영희 PD는 “지난 2009년 CP(책임 프로듀서)로 ‘일밤’을 진두지휘 했지만 ‘1박2일’에 참패했었다.”면서 “그러나 책임연출자의 자리와 연출자의 입장은 다르다. 연출자로 프로그램을 진두지휘 하기 때문에 이번 대결은 상황이 다르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김 PD는 “새로운 장르의 노래들을 참가 가수들에게 강제 지정했다.”고 말해 비장감을 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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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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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PD
이에 반해 ‘1박2일’은 강호동, 이수근, 이승기, 은지원, 김종민의 5인 체제에 최근 배우 엄태웅을 추가로 영입해 새로운 변화를 꾀하고 있다.
지난 달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김하늘(8)양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정신질환을 가진 교사가 3세 아들을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개학을 앞두고 불안한 학부모들은 아이의 휴대전화에 도청앱까지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교사들은 이 도청앱의 오남용으로 인한 교권침해 등을 우려하고 있다. 학생들의 휴대폰에 도청앱을 설치하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