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는 19일 “장애인을 뉴스 진행자로 기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BS 측은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주기적으로 뉴스 프로그램의 특정 코너를 장애인이 진행하도록 함으로써 일반인과 동등하게 뉴스를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을 전달할 계획”이라면서 “이른 시일 내 뉴스 포맷을 결정하고서 시청자들에게 선보일 방침이나 사상 초유의 일인 만큼 제작 준비에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를 진행할 장애인은 공개 선발할 예정이며 장애인 관련단체 등과 협의해 세부 사항을 결정하기로 했다.
2011-04-20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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