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언론회는 11일 지상파 방송들이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특집 프로그램을 대거 내보내는 등 종교편향을 일삼고 있다고 주장했다.
교회언론회는 이날 ‘종교편향을 일삼는 공중파 방송들’이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지상파 방송들이 석탄일 특집 방송으로 내보낸 프로그램은 무려 14개에 이른다”면서 기독교와 천주교의 축일인 부활절 때는 KBS만 9시 뉴스에서 이를 짤막하게 보도했을 뿐 MBC와 SBS는 아예 뉴스에서 언급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이번 석탄일에 맞춰 지상파 방송들이 특정 종교에 대해 대거 특집 방송하는 모습을 보면 공영방송에 의한 ‘종교편향과 갈등’ 조장이 심각함을 실감한다”고 우려했다.
연합뉴스
교회언론회는 이날 ‘종교편향을 일삼는 공중파 방송들’이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지상파 방송들이 석탄일 특집 방송으로 내보낸 프로그램은 무려 14개에 이른다”면서 기독교와 천주교의 축일인 부활절 때는 KBS만 9시 뉴스에서 이를 짤막하게 보도했을 뿐 MBC와 SBS는 아예 뉴스에서 언급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이번 석탄일에 맞춰 지상파 방송들이 특정 종교에 대해 대거 특집 방송하는 모습을 보면 공영방송에 의한 ‘종교편향과 갈등’ 조장이 심각함을 실감한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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