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영미문학관’ 공개방송
EBS FM 책 읽어주는 라디오의 유일한 영미문학 원어 낭독프로그램 ‘영미문학관’이 23일 오후 7시 서울 도곡동 본사 스페이스홀에서 공개방송을 진행한다. 청취자들의 고전문학에 대한 관심과 영어학습 욕구를 접목시켜, EBS FM 라디오 프로그램 중 청취율과 참여율 모두 첫손에 꼽히는 ‘영미문학관’에서 문학과 음악, 나눔을 주제로 하는 ‘ENGLIT(English literature·영문학) Concert’를 기획한 것이다.‘영미문학관’의 진행은 1994년 전설적인 모던록 듀오 유 앤 미 블로로 데뷔한 가수 이승열(왼쪽)과 한국인 최초로 브로드웨이에서 ‘미스사이공’의 주인공을 연기했던 이소정(오른쪽)이 맡는다.
이승열·이소정 홈페이지 제공
이승열·이소정 홈페이지 제공
또한 관객에게 입장료 대신 책을 기부받는다. 기부받은 책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책 기부운동 ‘기적의 책꽂이’에 기증해 책을 접하기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영미문학관’ 공개방송은 오는 27일과 28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2012-06-21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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