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매드클라운 듀엣곡, 9개 음원차트 1위 석권

소유·매드클라운 듀엣곡, 9개 음원차트 1위 석권

입력 2013-09-11 00:00
수정 2013-09-1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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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스타의 소유와 래퍼 매드 클라운(Mad Clown)의 듀엣곡 ‘착해 빠졌어’가 발매 당일인 10일 9개 음원차트 1위를 휩쓸었다.
소유·매드 클라운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소유·매드 클라운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착해 빠졌어’는 이날 밤 멜론, 엠넷닷컴, 올레뮤직, 벅스뮤직 등 9개 음원차트 정상을 석권했으며 11일 오전까지 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 곡은 공개 전부터 인기 걸그룹 멤버와 엠넷 ‘쇼미더머니 2’가 배출한 실력파 래퍼의 만남으로 관심을 끌었다. 소유와 매드 클라운이 함께 거리를 걷는 사진이 온라인에 공개되며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김도훈이 작곡하고 매드 클라운과 민연재가 작사한 ‘착해 빠졌어’는 씨스타에서 효린의 보컬에 가려 있던 소유의 호소력 있는 음색, ‘쇼미더머니 2’에서 ‘귀에 때려 박는 랩’으로 불린 매드 클라운의 강렬한 랩 플로우(흐름)가 조화를 이뤘다.

사랑에 아파하는 착한 여자와의 이별을 앞두고 독설을 내뱉는 남자의 상처가 노랫말에 담겼다. 이 곡의 뮤직비디오는 감각적인 영상미로 이름난 감독팀 디지페디(DIGIPEDI)가 참여해 독특한 이미지로 완성했다.

앞서 매드 클라운은 최근 씨스타, 케이윌, 보이프렌드가 소속된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독립 음반 레이블인 스타쉽엑스엔터테인먼트의 첫 가수로 계약을 맺었다. ‘착해 빠졌어’는 스타쉽엑스가 앞으로 전개할 콜라보레이션(협업) 프로젝트의 첫 번째 곡이다.

스타쉽엑스 관계자는 “마치 현실 속 남녀의 다툼 같은 소유의 보컬과 매드 클라운의 랩 가사가 또렷이 들리며 공감을 불러일으켰다”며 “이 곡이 하반기 대표적인 감성 힙합곡이자 이별남녀를 위로하는 곡으로 사랑받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소유와 매드 클라운은 이번 주부터 방송 활동에 나선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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