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모니카에서 열린 제28회 미국 배우조합상(SAG) 시상식에 참석한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출연진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정재, 정호연, 김주령, 아누팜 트리파티, 박해수.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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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크리틱스초이스협회(CCA)에 따르면 배우 이정재, 박해수, 정호연이 제27회 미국 크리틱스초이스 시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명단에는 영화 ‘미나리’의 앨런 킴, 미국 유명 방송인 지미 키멜, 배우 크리스틴 위그, 켄 정 등이 포함돼있다.
현재 배우들은 시상자 명단에 올라있지만, 수상자로도 설 수 잇을지 주목된다. ‘오징어 게임’은 현재 드라마 시리즈 작품상,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상, 드라마 시리즈 남우주연상(이정재) 등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등에 따르면 이정재는 전날 미국으로 출국했으며, 박해수는 이날 출국 예정이다. 지난 27일 미국 배우조합상(SAG) 시상식 이후 해외 스케줄을 소화해온 정호연은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미국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동혁 감독도 응원차 시상식에 참석할 계획이다. 오영수, 위하준, 허성태, 아누팜 트리파티 등은 다른 스케줄로 불참한다.
크리틱스초이스는 미국 방송·영화 비평가들로 구성된 CCA가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올해는 한국 시각으로 14일 오전 9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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