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 “나는 42살 나무 옆 새싹”
“이젠 일요일의 막내딸 지켜봐달라”
10월 16일 경기 하남편 첫 방송
![‘국민 MC’ 송해를 대신해 새로 KBS 1TV ‘전국노래자랑’ 단독 진행을 맡게 된 방송인 김신영이 성공적인 데뷔 무대를 마쳤다. 사진은 지난 17일 경기 하남시 미사경정공원에서 진행된 녹화에서 김신영이 박수를 치며 관객과 호흡하는 모습. 첫 녹화는 지난 3일 대구에서 이뤄졌지만 하남 촬영분이 다음달 16일 먼저 방송된다. KBS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9/19/SSI_20220919225949_O2.jpg)
![‘국민 MC’ 송해를 대신해 새로 KBS 1TV ‘전국노래자랑’ 단독 진행을 맡게 된 방송인 김신영이 성공적인 데뷔 무대를 마쳤다. 사진은 지난 17일 경기 하남시 미사경정공원에서 진행된 녹화에서 김신영이 박수를 치며 관객과 호흡하는 모습. 첫 녹화는 지난 3일 대구에서 이뤄졌지만 하남 촬영분이 다음달 16일 먼저 방송된다. KBS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9/19/SSI_20220919225949.jpg)
‘국민 MC’ 송해를 대신해 새로 KBS 1TV ‘전국노래자랑’ 단독 진행을 맡게 된 방송인 김신영이 성공적인 데뷔 무대를 마쳤다. 사진은 지난 17일 경기 하남시 미사경정공원에서 진행된 녹화에서 김신영이 박수를 치며 관객과 호흡하는 모습. 첫 녹화는 지난 3일 대구에서 이뤄졌지만 하남 촬영분이 다음달 16일 먼저 방송된다. KBS 제공
“노래자랑~.”
지난 17일 경기 하남 미사경정공원에 마련된 KBS 1TV ‘전국노래자랑’ 녹화 현장. 검은 재킷과 바지 차림에 까만 나비 넥타이를 맨 김신영이 익숙한 시그널을 우렁차게 외치자 색색의 모자를 쓴 관람객들이 손을 흔들어 화답했다.
지난 6월 별세한 ‘국민 MC’ 송해의 마이크를 물려받은 김신영의 ‘전국노래자랑’ 데뷔 무대였다. 앞서 김신영은 이달 초 대구에서 첫 녹화를 마쳤지만, 이날 촬영분이 다음달 16일 가장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KBS 1TV ‘전국노래자랑’ 새 MC를 맡은 방송인 김신영(왼쪽)과 김성미 책임프로듀서(CP). KBS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9/19/SSI_20220919230523_O2.jpg)
![KBS 1TV ‘전국노래자랑’ 새 MC를 맡은 방송인 김신영(왼쪽)과 김성미 책임프로듀서(CP). KBS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9/19/SSI_20220919230523.jpg)
KBS 1TV ‘전국노래자랑’ 새 MC를 맡은 방송인 김신영(왼쪽)과 김성미 책임프로듀서(CP). KBS 제공
이어 “전국 팔도를 다니며 많은 걸 배우고, ‘일요일의 막내딸’로서 새로운 노래자랑의 색깔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상미 책임프로듀서(CP)는 “‘전국노래자랑‘ 무대는 정식 공연장이 아닌 경우가 많고, 김신영이 체구가 작아 처음에는 관객들이 한눈 팔지 않을까 걱정했다”면서 “그런데 (대구 녹화 당시) ‘저러다 실신할라’ 싶을 정도로 힘찬 모습에 깜짝 놀랐다. 끝자리 관객석까지 에너지가 전해졌다”고 말했다.
![지난 17일 경기 하남시 미사경정공원에서 진행된 KBS 1TV ‘전국노래자랑’ 녹화에서 김신영(오른쪽 두 번째)이 참가자들과 함께 춤을 추고 있다. KBS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9/19/SSI_20220919230059_O2.jpg)
![지난 17일 경기 하남시 미사경정공원에서 진행된 KBS 1TV ‘전국노래자랑’ 녹화에서 김신영(오른쪽 두 번째)이 참가자들과 함께 춤을 추고 있다. KBS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9/19/SSI_20220919230059.jpg)
지난 17일 경기 하남시 미사경정공원에서 진행된 KBS 1TV ‘전국노래자랑’ 녹화에서 김신영(오른쪽 두 번째)이 참가자들과 함께 춤을 추고 있다. KBS 제공
회사원 이한영·최세훈·조사무엘씨의 노래가 끝난 뒤엔 같이 모자를 쓰고 팝송 ‘업타운 펑크’의 군무를 선보였고, 한국 무용수 이동덕씨의 삼고무(三鼓舞) 무대에서는 허리를 뒤로 꺾어 가며 북을 쳐 박수가 쏟아졌다.
처음 전파를 타는 무대인 만큼 스페셜 게스트들도 힘을 보탰다. 가수 양희은이 무대를 열었고, 방송인 송은이와 이계인, 가수 나비, 박서진이 무대 중간에 나와 관객의 함성을 자아냈다. 마지막엔 박현빈, 브레이브걸스, 에일리까지 나와 마치 콘서트를 방불케 했다.
![지난 17일 경기 하남시 미사경정공원에서 진행된 KBS 1TV ‘전국노래자랑’ 녹화에서 MC 김신영(오른쪽)이 방송인 송은이를 소개하고 있다. KBS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9/19/SSI_20220919230335_O2.jpg)
![지난 17일 경기 하남시 미사경정공원에서 진행된 KBS 1TV ‘전국노래자랑’ 녹화에서 MC 김신영(오른쪽)이 방송인 송은이를 소개하고 있다. KBS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9/19/SSI_20220919230335.jpg)
지난 17일 경기 하남시 미사경정공원에서 진행된 KBS 1TV ‘전국노래자랑’ 녹화에서 MC 김신영(오른쪽)이 방송인 송은이를 소개하고 있다. KBS 제공
![지난 17일 경기 하남시 미사경정공원에서 진행된 KBS 1TV ‘전국노래자랑’ 녹화 현장에서 MC 김신영이 가수 박서진이 무대를 펼치고 있다. KBS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9/19/SSI_20220919230426_O2.jpg)
![지난 17일 경기 하남시 미사경정공원에서 진행된 KBS 1TV ‘전국노래자랑’ 녹화 현장에서 MC 김신영이 가수 박서진이 무대를 펼치고 있다. KBS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9/19/SSI_20220919230426.jpg)
지난 17일 경기 하남시 미사경정공원에서 진행된 KBS 1TV ‘전국노래자랑’ 녹화 현장에서 MC 김신영이 가수 박서진이 무대를 펼치고 있다. KBS 제공
매주 일요일 낮 12시 10분 1990여회에 걸쳐 시청자를 찾은 ‘전국노래자랑’은 앞으로 김신영과 함께 국내 대표 장수 프로그램으로서 명맥을 이어 나갈 전망이다.
![지난 17일 경기 하남시 미사경정공원에서 진행된 KBS 1TV ‘전국노래자랑’ 녹화에서 MC 김신영이 관객과 인사하고 있다. KBS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9/19/SSI_20220919230823_O2.jpg)
![지난 17일 경기 하남시 미사경정공원에서 진행된 KBS 1TV ‘전국노래자랑’ 녹화에서 MC 김신영이 관객과 인사하고 있다. KBS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9/19/SSI_20220919230823.jpg)
지난 17일 경기 하남시 미사경정공원에서 진행된 KBS 1TV ‘전국노래자랑’ 녹화에서 MC 김신영이 관객과 인사하고 있다.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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