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에서 작가 자신을 투영하는 캐릭터 ‘네모나네’를 그리는 박상혁 작가의 개인전이 오는 19일부터 12월 14일까지 서울 마포구 와우 갤러리에서 열린다.
박상혁은 한국에서 회화를 공부한 후 1992~2000년 독일 브라운슈바익 국립조형예술대학교(HBK)에서 사진과 그래픽을 전공했다. 이후 애니메이션 작업을 통해 이미지를 사용해 이야기를 구성하는 방식에 몰두하고 있다.
박 작가는 2003년에 반복적인 드로잉 과정을 통해 단순한 사각형의 중첩으로 구성된 ‘네모나네’ 캐릭터를 만든 바 있다. 또 풍경을 재해석한 회화도 함께 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과거 축구 해설가로 활약했던 신문선 와우갤러리 명예관장(명지대 교수)이 기획했다. 와우 갤러리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미술계의 손흥민을 찾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신 명예관장은 “그의 작품 형식은 대중을 담은 예술처럼 보이지만, 그 내용은 작가 자신의 치유 행위이자 관객과의 교감”이라며 “일상과의 경계도 두지 않은 방식이지만 그는 자신만의 언어를 만들어왔다”고 설명했다.
박상혁은 한국에서 회화를 공부한 후 1992~2000년 독일 브라운슈바익 국립조형예술대학교(HBK)에서 사진과 그래픽을 전공했다. 이후 애니메이션 작업을 통해 이미지를 사용해 이야기를 구성하는 방식에 몰두하고 있다.
박 작가는 2003년에 반복적인 드로잉 과정을 통해 단순한 사각형의 중첩으로 구성된 ‘네모나네’ 캐릭터를 만든 바 있다. 또 풍경을 재해석한 회화도 함께 하고 있다.
박상혁 작가 개인전 전경.
와우 갤러리 제공
와우 갤러리 제공
이번 전시는 과거 축구 해설가로 활약했던 신문선 와우갤러리 명예관장(명지대 교수)이 기획했다. 와우 갤러리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미술계의 손흥민을 찾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신 명예관장은 “그의 작품 형식은 대중을 담은 예술처럼 보이지만, 그 내용은 작가 자신의 치유 행위이자 관객과의 교감”이라며 “일상과의 경계도 두지 않은 방식이지만 그는 자신만의 언어를 만들어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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