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화가’ 권용섭 작품 전시
국내 유일의 독도 전용 갤러리가 경북 칠곡에서 문을 연다.권용섭 화백
독도 갤러리(130㎡)에는 권 화백의 독도(동·서도, 부속도서, 삽살개 등) 그림 70여점과 도예가 김재철(55·경북도 최고 장인)씨와 함께 만든 독도 그림 도자기 30여점 등 모두 100여점이 연중 전시된다.
권 화백이 독도 전용 갤러리를 마련한 것은 일본의 지속적인 독도 영유권 찬탈 의도에 맞서고 갤러리를 찾는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독도 작품을 통해 우리 땅 독도를 홍보하고 이해하는 기회를 마련해 주기 위해서다.
갤러리 공간은 10여년 전부터 이곳에서 ‘연화예술원’을 운영하고 있는 도예가 김씨가 제공했다. 권 화백은 “앞으로 국내에 독도문화종합체험관을 마련하고 싶다”고 희망했다.
글 사진 칠곡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2013-11-07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