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공동 제작 뮤지컬, 英 올리비에 어워즈 여우조연상

CJ 공동 제작 뮤지컬, 英 올리비에 어워즈 여우조연상

오경진 기자
오경진 기자
입력 2024-04-15 14:55
수정 2024-04-15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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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글로벌 프로듀싱 뮤지컬 ‘더 리틀 빅 띵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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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더 리틀 빅 띵스’의 ‘에이미 트리그’(왼쪽)과 공연 사진 ⓒPamela Raith·CJENM 제공
뮤지컬 ‘더 리틀 빅 띵스’의 ‘에이미 트리그’(왼쪽)과 공연 사진 ⓒPamela Raith·CJENM 제공
CJ ENM의 글로벌 공동 프로듀싱 뮤지컬 ‘더 리틀 빅 띵스’가 2024년 ‘로렌스 올리비에 어워즈’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1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로열 앨버트홀에서 진행됐다. 로렌스 올리비에 어워즈는 영국의 토니상, 공연계의 아카데미 시상식으로 불리는 등 영국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시상식이다. 수상작은 무대 전문가와 관객으로 구성된 패널이 심사에 참여한다.

여우조연상을 받은 에이미 트리그는 ‘선셋 블러바드’의 그레이스 호젯 영, ‘민스미트 작전’의 조이 로버츠, ‘넥스트 투 노멀’의 엘리노어 워싱턴 콕스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상을 받았다.

‘더 리틀 빅 띵스’에서 주인공 헨리의 재활치료사 ‘아그네스’역을 맡은 에이미 트리그는 실제 휠체어 장애인으로, 극 중에서 갑작스러운 사고로 장애를 갖게 된 주인공에게 든든한 조력자로 나서며 주목받았다. 특유의 유머러스하고 재기발랄한 연기로 관객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고, 유쾌한 웃음과 재미를 더했다는 평가다.

CJ ENM이 글로벌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한 작품이 로렌스 올리비에 어워즈에서 수상한 것은 올해로 네 번째다. 2016년 ‘킹키부츠’가 작품상, 남우주연상, 의상상 등 3관왕의 영예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2022년 ‘백투더퓨처’가 최우수 신작 뮤지컬 작품상, ‘물랑루즈!’가 최우수 의상 디자인상을 나란히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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