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도교 교령에 윤석산 당선

천도교 교령에 윤석산 당선

손원천 기자
손원천 기자
입력 2024-05-14 04:01
업데이트 2024-05-14 04:0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윤석산 천도교 교령
윤석산 천도교 교령
천도교 최고지도자인 교령에 윤석산(77) 상주 선도사가 당선됐다. 천도교 중앙총부는 “최근 열린 임시전국대의원대회에서 윤석산 한양대 명예교수가 새 교령으로 당선됐다”고 13일 밝혔다. 임기는 2025년 3월까지다. 교헌 위반으로 면직된 전임 박상종 교령의 잔여 임기를 채운다. 천도교 측은 “신임 교령 선출을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삼으려 한다”고 밝혔다.

1947년 서울에서 태어난 윤 교령은 한양대 국문과를 졸업, 동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양대 국제문화대학장, 한국시인협회장 등을 역임했다. 교단에서는 천도교 서울교구장, 천도교 교수회 회장, 천도교연구소장, 천도교중앙총부 현기사 상주선도사, 천도교중앙총부 교서편찬위원장 등을 지냈다. 윤 교령은 종무원장으로 이범창 선도사를 지명했다.

손원천 선임기자
2024-05-14 20면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