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분자생물학자 67세 주코바
세 번째 부인이 연 모임에서 만나
루퍼트 머독(오른쪽) 뉴스코퍼레이션 명예회장이 2일 은퇴한 러시아 생물학자 엘레나 주코바와 미국 캘리포니아 포도원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있다.
뉴스코퍼레이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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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독이 소유한 타블로이드지인 더선은 2일(현지시간) 그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자신의 포도밭에서 엘레나 주코바(67)와 결혼했다고 전했다.
머독은 모델 출신이었던 패트리샤 부커와 1956년 첫 결혼을 한 뒤 11년 후에 이혼했다. 신문기자 출신인 두 번째 부인과는 30년 이상 결혼 생활을 유지했다가 1999년 서른 살 중국계 여성 웬디 덩과 세 번째 결혼을 해 화제에 올랐다. 네 번째 부인 제리 홀은 영국 록밴드 롤링스톤스의 보컬 믹 재거의 전 부인이자 모델 출신으로 결혼 6년 만인 2022년 갈라섰다.
머독은 세 번째 부인 덩이 열었던 모임에서 주코바를 만나 지난해 여름부터 연인 사이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2024-06-04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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