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고 동물실험실 갖춰
연세의료원(원장 이철)은 9일 국제 수준의 의학 및 생명공학 연구시설을 갖춘 ‘에비슨 의생명연구센터’(ABMRC)를 개설했다고 밝혔다.이철 연세의료원 원장
의료원 측은 “이 동물 실험실이 소형 동물 케이지 7500개, 중대형 동물 케이지 284개와 6개의 수술실, 동물이미징센터 등 아시아 최고 시설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특히 임상 적용에 앞서 충분한 동물 실험이 필요한 암 연구와 줄기세포 연구, 감염 면역 연구 분야에서 국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병원 측은 기대했다.
의료원은 ABMRC 개소와 함께 미국에서 생명공학 연구로 명성을 떨친 이서구 박사와 유방암 분야의 국제적 권위자인 백순명 교수를 ‘유일한 석좌교수’로 영입했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2013-04-1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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