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공석인 서울시립미술관장에 백지숙(54) 전 미디어시티서울 총감독을 내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공개 공모를 거쳐 최근 백 전 감독을 임용후보자로 공고했다. 이달 말 취임할 백 신임 관장의 임기는 2년이다. 연세대 사회학과 출신인 백 전 감독은 아르코미술관장, 인사미술공간 프로젝트디렉터, 마로니에미술관 수석큐레이터 등을 지냈다. 백 전 감독이 임용되면 지난해 7월 최효준 전 관장이 직원 성희롱 의혹으로 직무 정지되면서 발생한 미술관의 수장 공백은 해소될 전망이다.
2019-03-15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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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김하늘(8)양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정신질환을 가진 교사가 3세 아들을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개학을 앞두고 불안한 학부모들은 아이의 휴대전화에 도청앱까지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교사들은 이 도청앱의 오남용으로 인한 교권침해 등을 우려하고 있다. 학생들의 휴대폰에 도청앱을 설치하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