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의 구매총괄본부장인 김승년(55) 사장이 18일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김 사장은 이날 지방 출장 중 심장마비 증세를 보여 쓰러진 뒤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치료를 받았지만 오전 11시쯤 숨졌다. 김 사장은 2002년 정몽구 회장의 비서실장을 맡으며 주변에서 ‘정몽구의 그림자’로 불렸다. 2006년 구매총괄본부장 겸 부사장을 거쳐 2008년 사장으로 승진했다. 유족으로 부인 권홍열씨와 1남1녀가 있다. 발인은 21일,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02)3010-2295.
2010-07-19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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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김하늘(8)양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정신질환을 가진 교사가 3세 아들을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개학을 앞두고 불안한 학부모들은 아이의 휴대전화에 도청앱까지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교사들은 이 도청앱의 오남용으로 인한 교권침해 등을 우려하고 있다. 학생들의 휴대폰에 도청앱을 설치하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