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길 전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이 7일 오전 9시47분 소천했다. 87세. 고인은 1970년대 유신철폐 운동에 앞장섰고, 제35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회장과 제13대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등을 지내면서 교회 연합운동에 힘썼다. 1987년 민주화 항쟁 당시에는 한국 개신교계의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다.
빈소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장례예배는 10일 오전 8시 아현교회에서 열린다. (02)2227-7580.
빈소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장례예배는 10일 오전 8시 아현교회에서 열린다. (02)2227-7580.
2010-08-09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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