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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취재단 = 12일 아침 공식 개장한 여수세계박람회 1호 입장객 영예는 일본 오사카에 사는 아스시 후타가미(39)씨가 차지했다.아스시씨는 이날 새벽 3시 50분부터 1호 정문 앞에 대기해있다가 오전 8시 박람회장 게이트가 열리자마자 입장, 1호 관람객으로서 큰 환대를 받았다.
아스시씨는 1시간 뒤 9시 전시관이 공식 개장하자 관람을 시작했다.
그는 “새벽부터 기다렸다가 입장했는데 1호 입장 영광을 안아 기쁘다”며 “박람회장이 정말 아릅답다. 일본 고베 출신이라서 같은 항구도시 여수에 애정이 더 간다”고 말했다.
지인 한 사람을 동반한 그는 박람회 전 기간(12일-8월 12일) 입장권을 구입한 엑스포 열성팬이기도 하다.
조직위의 한 관계자는 “애초 새벽 1시부터 1호 정문 앞에서 한국인이 있었으나 표를 예매하느라 시간을 보내는 바람에 첫 입장의 영예를 넘겨주게 됐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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