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부양’ 논란의 주인공인 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가 이미지 변신의 일환으로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수염을 깎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강 대표는 지난해 초 국회 폭력사태를 계기로 각인된 투쟁적 이미지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연말부터 민생행보를 벌이고 산타 복장을 입는 등 친근한 이미지를 심기 위해 공을 들여 왔다.
최근들어선 이미지 변화 차원에서 아예 면도를 하고 스타일을 바꾸는 게 좋겠다는 지적이 당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민노당 부설 연구소인 새세상연구소가 최근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강 대표의 용모에 대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수염을 깎았으면 한다’는 응답이 41.4%로, ‘현재의 용모도 괜찮다(39.8%)’는 응답보다 많았다.
특히 ‘수염을 깎았으면 한다’는 응답은 보수성향 응답자는 물론, 당이 지지세력으로 삼고 있는 저소득층 등에서도 높게 나온 것으로 분석됐다.
당내에도 강 대표가 면도를 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의 간판인 강 대표의 신선한 변신은 당 대표뿐 아니라 민노당이 변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강 대표측은 24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진지하게 제안하는 분들이 적지 않지만 강 대표는 면도하거나 한복을 벗는 것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강 대표는 지난해 초 국회 폭력사태를 계기로 각인된 투쟁적 이미지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연말부터 민생행보를 벌이고 산타 복장을 입는 등 친근한 이미지를 심기 위해 공을 들여 왔다.
최근들어선 이미지 변화 차원에서 아예 면도를 하고 스타일을 바꾸는 게 좋겠다는 지적이 당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민노당 부설 연구소인 새세상연구소가 최근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강 대표의 용모에 대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수염을 깎았으면 한다’는 응답이 41.4%로, ‘현재의 용모도 괜찮다(39.8%)’는 응답보다 많았다.
특히 ‘수염을 깎았으면 한다’는 응답은 보수성향 응답자는 물론, 당이 지지세력으로 삼고 있는 저소득층 등에서도 높게 나온 것으로 분석됐다.
당내에도 강 대표가 면도를 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의 간판인 강 대표의 신선한 변신은 당 대표뿐 아니라 민노당이 변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강 대표측은 24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진지하게 제안하는 분들이 적지 않지만 강 대표는 면도하거나 한복을 벗는 것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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