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동영 의원은 12일 엄기영 전 MBC 사장을 6.2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로 영입하자는 당내 일부 의견에 대해 “거취와 관련해 설왕설래하는 것은 그 분에게 도움이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MBC 기자 출신인 정 의원은 이날 불교방송 라디오에 출연,엄 전 사장의 서울시장 또는 강원지사 출마설과 관련한 질문에 “그는 정치를 안 하실 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의원은 “그는 자기 소신이 강한 분으로,사장 사퇴한 날에도 위로 전화를 했는데 (출마설은) 억측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2008년 총선 패배 및 대표직 사퇴 후 정치적 활동을 자제하고 있는 손학규 전 대표에 대해선 “이제는 산에서 내려와 당을 도와야 할 때”라며 전면 복귀를 촉구했다.
정운찬 총리의 해임건의안 추진에 대해 정 의원은 “칼은 칼집에 있을 때 무서운 것인데,칼집에서 뽑아버리면 잘 듣는 칼인지 안 듣는 칼인지 알 수 있다”며 “해임안은 낸다고 으름장 놓는 수준이 좋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MBC 기자 출신인 정 의원은 이날 불교방송 라디오에 출연,엄 전 사장의 서울시장 또는 강원지사 출마설과 관련한 질문에 “그는 정치를 안 하실 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의원은 “그는 자기 소신이 강한 분으로,사장 사퇴한 날에도 위로 전화를 했는데 (출마설은) 억측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2008년 총선 패배 및 대표직 사퇴 후 정치적 활동을 자제하고 있는 손학규 전 대표에 대해선 “이제는 산에서 내려와 당을 도와야 할 때”라며 전면 복귀를 촉구했다.
정운찬 총리의 해임건의안 추진에 대해 정 의원은 “칼은 칼집에 있을 때 무서운 것인데,칼집에서 뽑아버리면 잘 듣는 칼인지 안 듣는 칼인지 알 수 있다”며 “해임안은 낸다고 으름장 놓는 수준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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