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군은 27일 밤 서해 백령도 서남방 해상에서 임무수행 중이던 초계함인 천안함이 침몰한 것과 관련, 정확한 사고 원인 파악에 나서는 등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다.
☞<사진>해군 천안함 침몰…긴박한 사고 현장
국방부와 합참은 이날 사고 소식이 전해지자 김태영 장관과 이상의 합참의장을 비롯한 군 수뇌부를 포함해 관련 부서 직원들이 청사로 출근했으며, 27명으로 구성된 긴급조치반을 가동해 상황 파악에 나서고 있다.
특히 군은 천안함 선체 아래쪽에 구멍이 뚫린 것으로 알려진 것과 관련, 북한의 공격에 의한 것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합참 이기식(해군준장) 정보작전처장은 “선체 하단의 파공이 어떤 형식으로 됐는지 아직 파악이 안된다”며 “사고 원인을 모르기 때문에 북한과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단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군은 일단 104명의 승조원에 대한 구조작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으며, 이날 자정께까지 58명을 구조한 상황이다. 그러나 천안함이 침수가 시작된 이후 2시간여가 흐른 뒤에 완전 침몰됐기 때문에 인명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군은 일단 북한군이 특이동향을 보이지 않고 있어 전군에 대한 비상경계령 등을 내리지 않고 있으며, 경계태세는 계속해서 유지 중이다.
☞초계함 침몰 실종·구조자 명단 보러가기
연합뉴스
26일 오후 9시40분께 서해 백령도 인근에서 경비 중이던 우리 해군 초계함이 원인 미상의 폭발로 인해 침수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27일 새벽 국방부에서 합참정보작전처장 이기식 준장이 간단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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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와 합참은 이날 사고 소식이 전해지자 김태영 장관과 이상의 합참의장을 비롯한 군 수뇌부를 포함해 관련 부서 직원들이 청사로 출근했으며, 27명으로 구성된 긴급조치반을 가동해 상황 파악에 나서고 있다.
특히 군은 천안함 선체 아래쪽에 구멍이 뚫린 것으로 알려진 것과 관련, 북한의 공격에 의한 것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합참 이기식(해군준장) 정보작전처장은 “선체 하단의 파공이 어떤 형식으로 됐는지 아직 파악이 안된다”며 “사고 원인을 모르기 때문에 북한과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단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군은 일단 104명의 승조원에 대한 구조작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으며, 이날 자정께까지 58명을 구조한 상황이다. 그러나 천안함이 침수가 시작된 이후 2시간여가 흐른 뒤에 완전 침몰됐기 때문에 인명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군은 일단 북한군이 특이동향을 보이지 않고 있어 전군에 대한 비상경계령 등을 내리지 않고 있으며, 경계태세는 계속해서 유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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