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은 7일 천안함 침몰사고의 원인과 관련, “3인 1조로 구성된 북한 해상저격부대의 SDV(Seal Delivery Vehicle) 공격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복수의 정보 관계자들로부터 전해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SDV는 북한이 먼저 개발한 수중 공격 장비로 가장 은밀하고도 정밀한 해상침투수단”이라며 “겉이 플라스틱으로 돼 있고 길이가 6-7m밖에 되지 않아 대함레이더에 잡히지 않을 뿐 아니라 육안으로 보면 바다에 쓰레기가 떠 있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발견하기도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고 당일 전날부터 행방이 묘연한 상어급 잠수함 한 척이 NLL 부근까지 내려와 3인 1조의 SDV를 내려놓고 가면 시속 40-50노트로 10분 이내에 목표지점으로 내려와 산소탱크로 호흡하며 잠복임무를 수행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SDV가 사용한 공격무기는 북한의 호밍어뢰나 산소어뢰일 가능성이 높지만 3-5초의 간격을 두고 터졌다는 생존자들의 증언에 비춰 변형된 폭뢰 또는 침저기뢰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박 의원은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복수의 정보 관계자들로부터 전해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SDV는 북한이 먼저 개발한 수중 공격 장비로 가장 은밀하고도 정밀한 해상침투수단”이라며 “겉이 플라스틱으로 돼 있고 길이가 6-7m밖에 되지 않아 대함레이더에 잡히지 않을 뿐 아니라 육안으로 보면 바다에 쓰레기가 떠 있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발견하기도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고 당일 전날부터 행방이 묘연한 상어급 잠수함 한 척이 NLL 부근까지 내려와 3인 1조의 SDV를 내려놓고 가면 시속 40-50노트로 10분 이내에 목표지점으로 내려와 산소탱크로 호흡하며 잠복임무를 수행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SDV가 사용한 공격무기는 북한의 호밍어뢰나 산소어뢰일 가능성이 높지만 3-5초의 간격을 두고 터졌다는 생존자들의 증언에 비춰 변형된 폭뢰 또는 침저기뢰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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