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얼굴) 대통령은 21일 천안함 침몰 사고와 관련, “원인을 두고 갈등과 분열이 있는데 국가 안보에는 하나의 목소리여야 한다.”면서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고 정파도 이념도 들어설 수 없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7대 종단(宗團) 지도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가진 오찬간담회에서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단합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김은혜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남북이 대치하고 있는 한복판에서 이런 일이 벌어져 국민의 불안과 심려가 크다.”면서 “그러나 대통령은 심증만 갖고 원인을 예단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 사태를 슬기롭게 해결해 우리나라의 안보를 튼튼히 하는 계기를 만들겠다.”면서 “험난한 어려움, 진통과 갈등이 앞에 놓이겠지만 나 자신은 국민 안전을 지키는 게 첫째 의무”라고 다짐했다.
이어 “이번 사고로 희생된 분들에게는 나라가 최고의 예우를 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이번 기회에 우리의 부족한 것을 채우는 계기를 만들고 싶다.”면서 “결과가 나왔을 때 어떻게 대처할지 사전에 많은 스터디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이 대통령은 “남북이 대치하고 있는 한복판에서 이런 일이 벌어져 국민의 불안과 심려가 크다.”면서 “그러나 대통령은 심증만 갖고 원인을 예단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 사태를 슬기롭게 해결해 우리나라의 안보를 튼튼히 하는 계기를 만들겠다.”면서 “험난한 어려움, 진통과 갈등이 앞에 놓이겠지만 나 자신은 국민 안전을 지키는 게 첫째 의무”라고 다짐했다.
이어 “이번 사고로 희생된 분들에게는 나라가 최고의 예우를 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이번 기회에 우리의 부족한 것을 채우는 계기를 만들고 싶다.”면서 “결과가 나왔을 때 어떻게 대처할지 사전에 많은 스터디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2010-04-22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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