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강운태 의원이 광주광역시장 후보로 확정됐다. 당 공천재심위는 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광주시장 경선에서 패한 이용섭 의원이 강 의원 측에 의해 여론조사가 불법으로 이뤄졌다며 제기한 이의 신청을 기각했다.’고 보고했고, 최고위는 이를 수용했다. 강 의원은 “합리적 결정을 내린 재심위와 지도부에 감사드린다.”고 밝혔고, 이 의원은 “불법적 경선방해 행위가 검찰 수사를 통해 밝혀지고 있는 상황에서 내려진 결정이 유감스럽지만, 당의 화합을 위해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2010-05-04 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