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고흥길 정책위의장은 25일 ‘집시법’ 개정을 둘러싼 여야 대치와 관련,“정치권이 책임감을 갖고 법안 개정을 해야 하는데 야당이 명분없이 물리력으로 막고 있다”고 비판했다.
고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주요 당직자회의에서 “헌법재판소 헌법불합치 판정에 따라 이달 말까지 법이 개정되지 않으면 24시간 집회.시위가 가능해진다.이런 사태를 방치할 수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그는 “한나라당은 당초 야간 집회 금지시간을 ‘오후 10시∼오전 6시’에서 오후 11시까지 양보했다”면서 “(행정안전위 대치 상황은) 국민에게 부끄러운 일이며 국회가 언제 제 위상을 찾을지 답답하다”고 지적했다.
고 정책위의장은 “오늘은 무슨 일이 있어도 개정안을 통과시켜야겠다는 생각”이라며 “야당도 이성을 되찾아 행안위가 정상 운영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전날 정부의 하반기 경제방향 발표에 대해 “아무리 경제가 좋아져도 내가 어떤 혜택을 받나,나에게 일자리가 주어졌느냐가 관심사안”이라며 “지표경기와 체감경기의 괴리감을 줄이도록 서민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다”고 말했다.
고 정책위의장은 이어 ‘출구전략’과 관련,“남유럽 금융위기 불안 등 대외 경제여건이 녹록지 않다”면서 “출구전략은 시기보다 방향과 과정이 중요하다.효율적이고 거시적인 관점에서 신중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고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주요 당직자회의에서 “헌법재판소 헌법불합치 판정에 따라 이달 말까지 법이 개정되지 않으면 24시간 집회.시위가 가능해진다.이런 사태를 방치할 수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그는 “한나라당은 당초 야간 집회 금지시간을 ‘오후 10시∼오전 6시’에서 오후 11시까지 양보했다”면서 “(행정안전위 대치 상황은) 국민에게 부끄러운 일이며 국회가 언제 제 위상을 찾을지 답답하다”고 지적했다.
고 정책위의장은 “오늘은 무슨 일이 있어도 개정안을 통과시켜야겠다는 생각”이라며 “야당도 이성을 되찾아 행안위가 정상 운영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전날 정부의 하반기 경제방향 발표에 대해 “아무리 경제가 좋아져도 내가 어떤 혜택을 받나,나에게 일자리가 주어졌느냐가 관심사안”이라며 “지표경기와 체감경기의 괴리감을 줄이도록 서민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다”고 말했다.
고 정책위의장은 이어 ‘출구전략’과 관련,“남유럽 금융위기 불안 등 대외 경제여건이 녹록지 않다”면서 “출구전략은 시기보다 방향과 과정이 중요하다.효율적이고 거시적인 관점에서 신중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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