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한나라당 간사인 주성영 의원은 20일 정치권의 8.15 특별사면설과 관련,“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친형인 노건평씨 사면론은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이종훈의 뉴스쇼’에 출연,“노씨의 경우 대통령 권력주변 비리인 만큼 노씨 사면론에 대한 국민공감대가 형성돼 있는지 의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경우 국민감정상 용서해 주는 게 이르지 않느냐는 의견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2008년 4.9 총선에서 공천헌금을 받은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서청원 전 친박연대 대표에 대해선 “그동안 정치관행과 국민여론을 잘 헤아려 (사면의) 가능성을 열어두는 게 옳지 않느냐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주 의원은 방송인 김미화씨가 ‘블랙리스트’ 발언으로 KBS로부터 고소당한 것에 대해선 “김씨는 ‘친정집에서 고소를 당했다’고 하는데 친정어머니의 심정도 헤아렸으면 한다”며 “김씨가 사건을 자꾸 키우려 하는 것 아니냐는 느낌을 받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또 “솔직히 김씨가 시사프로그램 방송을 할 때도 과연 전문성과 상식을 갖추고 하는지 아니면 써준 것을 읽는 것은 아닌지 여러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주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이종훈의 뉴스쇼’에 출연,“노씨의 경우 대통령 권력주변 비리인 만큼 노씨 사면론에 대한 국민공감대가 형성돼 있는지 의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경우 국민감정상 용서해 주는 게 이르지 않느냐는 의견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2008년 4.9 총선에서 공천헌금을 받은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서청원 전 친박연대 대표에 대해선 “그동안 정치관행과 국민여론을 잘 헤아려 (사면의) 가능성을 열어두는 게 옳지 않느냐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주 의원은 방송인 김미화씨가 ‘블랙리스트’ 발언으로 KBS로부터 고소당한 것에 대해선 “김씨는 ‘친정집에서 고소를 당했다’고 하는데 친정어머니의 심정도 헤아렸으면 한다”며 “김씨가 사건을 자꾸 키우려 하는 것 아니냐는 느낌을 받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또 “솔직히 김씨가 시사프로그램 방송을 할 때도 과연 전문성과 상식을 갖추고 하는지 아니면 써준 것을 읽는 것은 아닌지 여러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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