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청와대 정무수석은 31일 4대강 사업을 둘러싼 정치인들의 주장에 정치생명을 걸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수석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ID : js0904)을 통해 “4대강 사업이 강살리기 사업이냐 대운하 사업이냐의 주장에 대해 정치인들은 정치생명을 걸어야 한다”면서 “누가 거짓 주장을 했는지는 결국 판명 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4대강 사업이 강 살리기 사업이라는 여권의 주장에 맞서 대운하 사업을 위한 전 단계라며 반대하는 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을 겨냥한 것으로, 관련 사업에 대한 국회의 본격적인 예산 심의에 앞서 일종의 ‘경고성’ 발언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야권의 광역단체장이 있는 경남과 충남이 4대강 사업의 보(洑) 건설과 대규모 준설 반대를 공식화하면서 지방의 사업권을 회수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정 수석은 “여야의 중대한 국책사업의 실체에 대해 국민을 호도한 책임에서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라면서 “여야의 엇갈린 주장 중 어느 한 쪽은 분명히 진실이 아닌 거짓 주장”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차영 대변인은 구두논평에서 “정치인들은 매일 정치 생명을 걸고 하고 있다. 정 정무수석의 발언은 야당에 대한 협박으로 보인다”며 ‘결국 판명날 것이다’고 하기보다 자신 있으면 특위를 만들고 검증하면 된다”고 반박했다.
연합뉴스
정 수석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ID : js0904)을 통해 “4대강 사업이 강살리기 사업이냐 대운하 사업이냐의 주장에 대해 정치인들은 정치생명을 걸어야 한다”면서 “누가 거짓 주장을 했는지는 결국 판명 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4대강 사업이 강 살리기 사업이라는 여권의 주장에 맞서 대운하 사업을 위한 전 단계라며 반대하는 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을 겨냥한 것으로, 관련 사업에 대한 국회의 본격적인 예산 심의에 앞서 일종의 ‘경고성’ 발언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야권의 광역단체장이 있는 경남과 충남이 4대강 사업의 보(洑) 건설과 대규모 준설 반대를 공식화하면서 지방의 사업권을 회수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정 수석은 “여야의 중대한 국책사업의 실체에 대해 국민을 호도한 책임에서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라면서 “여야의 엇갈린 주장 중 어느 한 쪽은 분명히 진실이 아닌 거짓 주장”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차영 대변인은 구두논평에서 “정치인들은 매일 정치 생명을 걸고 하고 있다. 정 정무수석의 발언은 야당에 대한 협박으로 보인다”며 ‘결국 판명날 것이다’고 하기보다 자신 있으면 특위를 만들고 검증하면 된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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