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1일 이명박 대통령의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 관련 특별기자회견에 대해 “잘못을 인정조차 하지 못하는 대통령”이라며 “단물을 빼먹고 버리는 것이 국가의 최고지도자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춘석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대통령이 고개 숙여야 하는 이유는 단지 공약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만은 아니다”면서 “자신의 선거에 한 번, 지방자치 선거에서 또 한 번 활용한 후 내던져 버렸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에 언급, “불 난 다음에 ‘화재 없는 나라가 원칙’이라는 식으로 발언하는 이가 여권의 유력 대권주자라면 이는 차라리 만우절 만담수준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이춘석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대통령이 고개 숙여야 하는 이유는 단지 공약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만은 아니다”면서 “자신의 선거에 한 번, 지방자치 선거에서 또 한 번 활용한 후 내던져 버렸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에 언급, “불 난 다음에 ‘화재 없는 나라가 원칙’이라는 식으로 발언하는 이가 여권의 유력 대권주자라면 이는 차라리 만우절 만담수준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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